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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] SBS 월화드라마 ‘피고인’이 3월 1주차 ‘TV 화제성 주간 순위 리포트’ 드라마부문에서 ‘화제성점유율’ 13.36%로 1위에 올랐다. 지난주 11.2%에서 점유율이 증가하며 1단계 상승, 정상을 차지했다.
굿데이터코퍼레이션(이하 굿데이터)이 3월 6일 발표한 이 리포트에 따르면 ‘피고인’에 이어 JTBC 금토드라마 ‘힘쎈여자 도봉순’(13.25%, 이하 ‘도봉순’), KBS2 수목드라마 ‘김과장’(9.53%)이 각각 전주보다 1단계 상승하며 2, 3위에 이름을 올렸다.
‘도봉순’은 금토 경쟁작인 tvN ‘내일 그대와’에 3배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. 또한 1위 ‘피고인’과 불과 0.1%p 차이다. 네티즌은 “웃기고 울리고 계속 웃긴다”는 댓글로 작품에 대한 시청자 평을 올리고 있다.
4위는 OCN 토일드라마 ‘보이스’(6.93%)가, 5위는 MBC 월화드라마 ‘역적 : 백성을 훔친 도둑’(6.53%, 이하 ‘역적’)이 차지했다. 전주에 비해 ‘보이스’는 1단계 올랐고, ‘역적’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.
이번 주 순위에서 가장 순위가 상승한 드라마는 19단계 상승한 MBC 토일드라마 ‘당신은 너무 합니다’(4.40%)와 16단계 상승한 KBS2 토일드라마 ‘아버지가 이상해’(4.23%)이다.
‘당신은 너무합니다’는 구혜선의 엄정화 짝퉁가수 연기 등 다수의 동영상이 높은 조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. 그러나 구혜선의 연기에 대한 네티즌의 부정적 댓글 비중이 높았다고 굿데이터는 전했다.
또 ‘아버지가 이상해’의 네티즌 반응을 “초반 복작복작한 스토리에 대한 의견보다는 출연자에 대한 개개인의 평가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.”라고 분석했다.
비드라마 부문에서는 Mnet ‘고등래퍼’(5.10%), MBC ‘무한도전’(4.05%), KBS2 ‘유희열의 스케치북’(3.77%), JTBC ‘아는 형님’(3.71%), MBC ‘복면가왕’(3.11%)이 1~5위로 정상의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.
굿데이터의 ‘TV 화제성 주간 순위 리포트’는 방송 순간의 시청 결과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달리 각 프로그램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, 커뮤니티, 트위터,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한 것이다.
[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/ 사진=‘당신은 너무 합니다’ 홈페이지]